휴일인 오늘은 완연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하겠지만, 자외선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기상부 신미림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봄 날씨 즐기기 좋다고요?
[캐스터]
네, 연일 날씨 변덕이 심했는데요,
지난 금요일에는 여름철처럼 호우가 쏟아졌고,
주말인 어제는 강릉과 구미 등 일부 동쪽 지방의 기온이
무려 30도에 육박하는 등 때 이른 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휴일인 오늘은 다시 기온이 제 자리를 되찾으며,
모처럼 봄다운 봄을 느낄 수 있겠는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11.4도로 어제보다 4도나 낮아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서울 21도, 대전 23도, 광주와 대구 24도 등 온화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여전히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저녁에는 서울에 또 비가 내리더라고요, 오늘 하늘 표정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어제 늦은 오후부터 하늘이 점차 흐려지더니,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렸는데요,
휴일인 오늘은 모처럼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맑은 하늘에 봄볕이 내리쬐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는데요,
오늘 전국의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이면,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데요,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고요,
외출한다면 긴소매와 모자, 선글라스 착용은 물론,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덧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점을 조심하면 좋을까요?
[캐스터]
네, 장시간 바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은
그만큼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는데요,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전 30분 전에 미리 발라주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쉽게 지워질 수 있어서
더 자주 덧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보통 6개월 미만 영유아에게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고요,
어린이의 경우, 스프레이 ... (중략)
YTN 신미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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